올해 8월 여름 우리의 영원한 아기판다 에버랜드 푸바오를 보기위해 판다월드에 다녀왔습니다~!
관람시간 5분 제한이 생기기 전이라 좀 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왔는데요, 오전, 오후 두번이나 판다월드를 구경갔어요!
에버랜드 푸바오 오전 어플 예약 방문!
놀이동산에 입장하자마자 에버랜드 푸바오를 먼저 보기 위해 어플로 대기를 걸어두었는데요. 다행히 바로 예약이되어 빠르게 푸바오를 보러갈 수 있었어요~
푸바오는 보통 오후에 나온다던데 아이바오, 러바오도 함께 보고 싶어서 시간 상관없이 오전에도 방문을 하였답니다.
입구부터 너무나 두근두근.. 관람 에티켓 표지판도 있는데요, 판다들은 소리에 예민해서 큰소리를 내면 안된답니다. 조용히 봐줄게 푸바오야.. 놀라지않게..
판다월드에 입장하면 먼저 판다 매직쇼 등 화면으로 바오가족들을 볼 수 있어요.
큰 화면에 우리 귀여운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가 움직이고 있어서 너무 귀엽더라구요ㅎㅎ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실물 사진 영상들은 참 귀여웠는데요. 이런 캐릭터들은 그닥.. 별로.. 귀엽진 않았어요ㅋㅋㅋ
푸바오의 귀여움은 역시 그 어떤 캐릭터도 대체할 수 없는것인가..
푸바오에게 한마디 남길 수 있어서 푸꾸야 건강해~ 라고 남겼습니다ㅎㅎ 건강이 최고야 푸바오!!알지!?
드디어 에버랜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바오가족네 집으로 입장!
입장하자마자 마주친건 바로.. 송바오님..!!! 무슨 연예인 본 것 같이 너무 신기했어요 우리 바오가족들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바오가 쌍둥바오를 출산할 시기여서 그런지 푸바오가 대신 오전에도 나와있더라고요!
쉿 표지판을 잡고 졸려하며 계속 나무위에 누워만 있어서 오전에는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당장이라도 잠들것 같이 이리저리 자세를 잡는 에버랜드 푸바오~ 누워만 있어도 어쩜 저리 귀여운지.. 한참을 가만히 보고있었어요.
바로 옆 우리에는 러바오가 곤히 자고 있었는데요! (러바오 맞겠지..?) 사실 이렇게만 보니 누가누군지 좀 헷갈리더라고요..ㅋㅋㅋ 아이바오는 출산때문에 안나오는듯 하여 아마 러바오가 맞을겁니다.
저 얼음 침대 위에서 엎드려 자는 모습이 너무 둥글둥글하니 귀여웠어요.
볼이 너무 탱탱한게 귀엽지 않나요..ㅠ 곤히 자는 모습이 아가같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몸집이 크지 않아서 놀랐어요. 유튜브로 볼 때는 엄청 거대하고 커보였는데 실제로보니 좀 아담(?)하고 더 귀염귀염하게 생겨서 이렇게 또 반해버렸답니다.
안내판에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에 대한 정보들도 써있어요~
이렇게 곤히 자고있는 러바오, 푸바오를 뒤로하고 오전타임 구경은 마무리 하였구요.
외부우리를 구경하러 나가보았어요~
유튜브에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도하고 생각보다 우리가 작아보여서 놀랐어요.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가까이서 잘 봐야하다보니 얇고 길게(?) 생긴 느낌이었어요.
생활하기에는 문제 없어보이는 아주 깨끗하고 좋은 외부 우리였네요ㅎㅎ
에버랜드 푸바오의 성장모습이 쭉 보이는 대나무 숲을 지나~ 판다월드 기념품 샵을 들어가려 하는데 기념사진도 찍어주더라구요! 언니와 저는 같이 사진한장 찍고 구매해 왔습니다
에버랜드 푸바오 기념품 샵
판다월드 푸바오 기념품샵으로 입장~!
대왕 판다가 입장객들을 맞아주고 있네요.. 근데 전 왜이렇게 이 캐릭터 생김새가 별로 마음에 안들죠?ㅋㅋ
우리 귀여운 푸바오가지고 이런 캐릭터 밖에 못만들다니ㅠㅠ 너무 안귀여워서 좀 별로에요ㅋㅋ
인형들 중엔 귀여운게 있겠지..하면서 구경했는데요. 푸바오가 눈가리고 있는 작은 인형이 있더라구요~!
근데 자세히 보면 생김새가 좀 울퉁불퉁하고 별로라 사고싶지는 않았어요ㅠㅠ
푸바오가 너무 귀엽다보니 인형이 푸바오 미모를 따라잡기란 참 힘든것 같네요.
사육사 옷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가 어린아이였다면.. 이거 사달라고 부모님께 난리쳤을 것 같은 느낌이ㅋㅋㅋ
이 인형들도 딱히 귀엽진 않고.. 더 귀여운게 없을까 하고 계속 찾아다녔습니다~~
키링있는 쪽을 보니 그나마 푸바오의 통통한 몸집을 가진 비슷한 아이들이 보이더라구요~!
판다월드 기념품으로 키링 하나 바로 사서~ㅋㅋ 가방에 잘 매고 에버랜드 돌아다녔습니다.ㅋㅋ 요 인형키링이 가장 귀엽고 바오가족들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푸바오 달려있는 펜도 하나 샀는데요~ 요새 회사에서 매일 쓰고 있는데 푸바오 생각나고.. 기분이 괜히 좋아요ㅋㅋㅋ
레서판다 인형도 여러개 있었어요. 머리띠도 귀여운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식품도 많은데 딱히 쓸데는 없어서ㅋㅋㅋ 구경만 열심히 더 했습니다.
판다월드 기념품샵을 나오니 우리를 향해 미소짓고 있는 에버랜드 푸바오..!!
뭔가 사줘서 고마워- 하는 듯한 미소ㅋㅋㅋㅋㅋ
오후 재입장!
이렇게 오전 판다월드 타임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는 줄을서서 판다월드에 다시 입장하였어요!
평일에 가서 그런지 대기시간은 30~40분 정도밖에 안되었답니다.
들어가니 이번엔 푸바오가 밥을 먹고 있었어요!! 가장 보고싶었던 모습 ㅠㅠ
의자 위에서도 먹고~ 기둥에 기대서도 먹고~ 누워서도 먹고~ㅋㅋㅋ 밥먹는 모습이 어쩜 이렇게 귀염고 깜찍한지.. 정말 에버랜드 푸바오 슈퍼스타인 이유가 있다니까요
대나무 먹으면서 혀 낼름 하는것도 너무 예쁘고 몸이랑 얼굴은 동글동글하니 넘 귀엽고ㅠㅠ 하 진짜 심장 두드려맞았습니다.
와앙! 대나무 다 내꼬야~ 하는 것 같은 입모양
넌 누구야! 하는 듯 한 표정ㅋㅋㅋ
푸바오의 신나는 식사타임 멍때리면서 계속 구경하니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이제 옆에 러바오를 보러 가보았어요!
러바오는 밥먹다가 물길따라 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니더라구요. 구경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아마 동물들도 좀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 것 같아요ㅠ 같은자리 계속 돌아다니는 모습이 좀 보이길래 스트레스 받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바오가족 아프지 말자…
이때는 5분 관람제한이 없던 때라서 사람도 엄청 많고 오래오래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제한시간이 생겨 좀 아쉽긴 하지만 바오가족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쉴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또다시 구경한 판다월드 푸바오 기념품샵ㅋㅋㅋ
이번엔 귀여운 제품들 영상으로도 찍어보았어요~ 머리띠 팔 파닥거리는게 왜이렇게 귀여운지ㅋㅋㅋ
쓸모는 없는 물건이라 사진 않았다만 괜히 소장욕구 생기는 느낌ㅋㅋ
오랜만에 놀러온 에버랜드 였는데 약간 추억 새록새록 하는 느낌도 있고 고대하던 푸바오 실물도 보고ㅎㅎ 아주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 놀고 마지막으로 야외에서 맥주먹고 있을 때는 무지개까지 떠서 경치가 정말 좋았답니다.
딱 해 지는 시간에 쉬고 있었더니 경치가 너무 좋아서ㅠㅠ 기분이 몽글몽글 해졌어요~
정말 행복한 에버랜드 여행이었어서 겨울에 한번 더 오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ㅎㅎ
어릴 때는 에버랜드가 정말 환상의 나라처럼 크고 거대해 보였는데요~
지금은 나이가 있다보니..ㅋㅋ 좀 낡아보이고 커보이지는 않지만 여유를 가지고 놀다보니 느낌이 또 색달랐어요. 다른 스타일의 행복을 느끼는 느낌??ㅋㅋ 무튼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바오들아~ 겨울에 또 보자!!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건강하게 지내고있어~~!